2008년 06월 02일
지금은 2MB가 나서야 할 때
2MB가 최근에 해외 돌아다니면서 '등신외교' 열심히 했다. 그 현장의 사진들을 보면, 이건 한 나라의 수장이 '외교'를 하러간게 아니라, 회사 사장이 '비즈니스' 하러 간 느낌이 든다. 상대방 - 이 경우 방문 국가의 수반 - 에게 굽실거리는듯한 모습을 보인다든가, 통 크게 '막힌 현안' - 가령 한일 과거사 문제나 쇠고기 문제 같은 것들 - 을 풀어줘버린다든가 하는 자세를 보면 그야말로 "저희는 착하고 성실한 을이에요 그러니 이번 프로젝트 저희한테 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비즈니스 맨의 자세가 아닌가. 2MB에게 이런 매너는 완전히 배어있는 습관일 것이다. 얼마전에 모 신문 기자가 엠바고(?)를 깨며 전한 소식, 쇠고기 협상 타결 소식을 상공 회의소의 CEO 만찬 자리에 전하자 참석자들이 박수치더란 이야기를 듣노라면, "우리 회사가 마침내 두바이 프로젝트 수주 했습니다!" 라는 소식에 사원들이 박수 치며 환호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우리나라 외교 통상부가 언제부터 '해외 영업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장사꾼'인 우리 '이사장'에게 하고 싶은 말 : 일단 나와. 나와서 사과를 하든 변명을 하든 낯짝 한 번 보여 줘. "여러분이 청와대 앞까지 안오셔도 제가 나가겠습니다." 얘기를 해. "대화하고 토론합시다" 라면서 시간을 벌어. 아니 고객들이 "사장나와!" 라는 마당에 왜 경비 풀어서 패고 지랄이야. 이사장, 당신 장사 그따위로 할꺼야? 지금 조직 개편 고민하고 있을 때야? 그러니까 현대가 삼성을 못이기는 거야. 이건희 봐. 어떻게 위기 관리하고 어떻게 "잘못했습니다" 고개 한 번 숙이고 유유자적 해외 유람 나가버리는지.
오늘 들리는 얘기로, 2MB 왈, "각계 원로 등을 두루 만나 여론을 들은 뒤"에 민심 수습 방안을 제시한다고 한다. 정신 못차리는 걸 보니 앞으로도 한참 더 혼이 나야할 모양이다. 이사장, 너 언제 '대통령' 될래?
그렇게,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장사꾼'인 우리 '이사장'에게 하고 싶은 말 : 일단 나와. 나와서 사과를 하든 변명을 하든 낯짝 한 번 보여 줘. "여러분이 청와대 앞까지 안오셔도 제가 나가겠습니다." 얘기를 해. "대화하고 토론합시다" 라면서 시간을 벌어. 아니 고객들이 "사장나와!" 라는 마당에 왜 경비 풀어서 패고 지랄이야. 이사장, 당신 장사 그따위로 할꺼야? 지금 조직 개편 고민하고 있을 때야? 그러니까 현대가 삼성을 못이기는 거야. 이건희 봐. 어떻게 위기 관리하고 어떻게 "잘못했습니다" 고개 한 번 숙이고 유유자적 해외 유람 나가버리는지.
오늘 들리는 얘기로, 2MB 왈, "각계 원로 등을 두루 만나 여론을 들은 뒤"에 민심 수습 방안을 제시한다고 한다. 정신 못차리는 걸 보니 앞으로도 한참 더 혼이 나야할 모양이다. 이사장, 너 언제 '대통령' 될래?
# by | 2008/06/02 12:01 | 열린 창으로 | 트랙백(2)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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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식회사 대한민국
지금은 2MB가 나서야 할 때 공감 가기도 하거니와 적절한 비유도 찾을것 같아 적어 봅니다. 주식회사 대한민국 이라고 거창한 포장을 한 우리의 이 사장.... 바지 사장이건 뭐건 사장으로 앉혔습니다. 자.. 그럼.. 자리에 앉힌 우리가...... 직원 입니까... 주주 입니까... 우리는 주주입니다. 당신이 경영자 라면 이 말뜻을 알아 들을텐데요 당신 밑에서 당신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직원이고 일반 국민은 ......more
제목 : 육개장도 팔고 설렁탕도 파는 시골 중국집
지금은 2MB가 나서야 할 때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경제는 경제인에게 정치는 정치인에게진짜 다시는 헷갈리지 말자. 현대건설 사장 출신 대통령 시켜놓으면 갱제가 어마무지하게 발전하리라 믿고 전과 14범을 국가수반에 올려놓아 전세계에 개쪽 팔고 나라는 개판 만들어 놓으신 궁민 여러분...more
이명박이 정말 정부를 기업처럼 '경영'하고 싶었다면 이런 걸 잘했어야죠.
문제는 정부라는 기업의 윗대가리들이 경영자의 눈치나 챙기면서 잇속을 챙기려는 자세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외교부의 독단적인 쇠고기 협상 종결이나 농림수산부의 책임 회피등등....
기업으로 치면 각 부서가 독재적인 경영자에게 아부하려고 우왕좌왕하는 형국입니다.
이명박이 정말 이 정부 5년후까지 끌고가려면 이 부서들 다 혁신시키고 마케팅 조사를 확실히 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파산'할지도 모르겠군요
이 사장은 우리가 직원으로 보이나 봅니다.
결과 적으로 우리가 주인이고 밖에 있는 사람이 고객 일진데
밖을 풀어서 안을 살릴 생각을 해야 현 상황에서 문제가 해결이될수 있지 않을까 고민해 봅니다.
(우리는 주주고 주식 회사 사장으로 임명해서 우리에게 수익을 줘야 하는데
회사 기술 다 팔아서 그걸로 수익 분배 하려는 작태가.. 어이 상실 입져.. )
산업 구조가 밖으로 내다 팔아야 먹고 사는 구조라고는 하나
내수 쪽 촉진이 어느 정도 되면 외국에 목 안메고 살아도 될듯 한데
참.. 아이러니 합니다.
우리 사장님은 일시키고도 월급을 주지 않는 70년 기업정신에 투철하신 것 같아 참 뭐합니다.
멋진 해학에 크게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