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0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의 글쓰기는 어떤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고자 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모양이다. 어느쪽일까, 이제 나는 더이상 그런 글들을 쓰지 않는 것일까, 혹은 쓰지 못하는 것일까. 아무도 찾지 않는 가게, 촛불 하나 켜 놓고 나는 생각한다. 이 어른거리는 그림자들이 사람이든 유령이든, 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세상은, 오늘도, 이렇게 쓸쓸한데.

#1 사람들의 블로그를 잘 돌아다니지 않는 것은 RSS 리더기가 편리해서- 라는 게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오가는 난독증의 우리가 덧글을 달며 소소한 관심과 애정을 표하는 사이에도, 나의 말은 당신의 기억과 56억 7천만 광년쯤은 떨어진 그대로다. 누구에게나, 무한히 소통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 처럼 극적인 단절이 또 있을까.

#2 금새라도 눈물을 와르르 쏟아낼 것 같은 하늘.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것 보다 더욱, 희망이 가물어 슬픈 내 나라. 나는 이 블로그의 촛불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부끄러움을, 치사한 세상살이를...

by 가짜집시 | 2008/07/07 13:46 | 시시껄렁한 독백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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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07/07 14:55
:)
Commented by 블로그얌 at 2008/07/07 15:36
안녕하세요. 블로그얌 입니다.

블로그얌 메인 페이지에 구성되어 있는 블로그얌추천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짜집시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그를 블로그얌 추천블로그를 통해 7월08일 소개하려 합니다.
좋은 내용의 블로그를 여러 사람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게시글을 계속 공개로 설정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그의 노출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receive@netdiver.co.kr로 메일을 보내 주시면 바로 변경해 드리겠습니다.

추천블로그에 노출된 화면은 캡쳐하여 얌블로그(http://blog.naver.com/blogyam)에 올려지니 이미지를 활용하세요.^^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가짜집시 at 2008/07/07 17:50
.....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Commented by kabbala at 2008/07/08 00:54
우연같지 않은 우연이네요;;;

사람은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변하더군요;;; 변할 때까지는 하던 대로 열심히 하는 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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